심리학

심리학의 주요학자 (3-3)

미이킹 2022. 11.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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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찰스 다윈의 생애 후반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진화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제 예상에는 드디어 이 글이 찰스 다윈의 마지막 글과 함께 다른 심리학자님이 소개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가장 유명한 거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진화론]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종의 기원과 진화론



1856년 진화론을 쓰기 시작하였으나, 완성되기 전에 앨프리드 월리스로부터 자기의 학설과 똑같은 취지의 논문이 온 것을 보고 놀랐으나, 친구인 후 커와 라이엘의 배려로 1858년에 린네 학회 총회에서 월리스의 논문과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하여 생물 진화의 사실을 제시하고, '자연선택'을 수립하였습니다.

그에 의하면 어떤 형태의 생물이 오랜 세월 동안 환경에 맞추어서 서서히 모습을 변화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발언 중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는 부분은 당시 유럽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기독교가 아직 유럽 사회를 지배하는 사상이었고 다윈의 견해들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1860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는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냐 아니냐를 놓고 영국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모여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 토론회에 다윈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찰스 라이엘, 앨프리드 월리스, 토머스 헉슬리 등이 나왔고, 기독교 측으로는 영국 성공회 주교인 윌버포스가 나왔습니다. 논쟁은 생중계되었고, 논쟁 후반에 윌버포스가 진화론 지지 진영을 향해 그대의 할아버지 쪽 선조가 원숭이냐, 할머니 쪽 선조가 원숭이냐 라는 질문을 던졌고, 헉슬리는 부도덕한 인간을 할아버지라 하느니 정직한 원숭이를 할아버지라 하겠다고 응수하여 논쟁은 종결되었습니다.

이후 진화론의 찬반을 놓고 격렬한 논쟁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의 발표는 생물학자뿐만 아니라 구약성서에 근거하여 하느님의 창조를 믿는 기독교 신학자들의 맹렬한 반대를 받았습니다. 그 후 약 10년 동안 확고한 기반을 닦게 되어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차츰 인정받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사망할 때까지 동물학·식물학 및 인류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그가 쓴 저서로는 와 사람의 진화에 대해 다루는 (1871) 등이 있습니다.



#. 생애 후반



다윈은 흔히 진화론의 이론을 정리한 생물학자로만 알려져서 당시 일부 보수 언론들은 다윈을 원숭이에 빗대는 풍자만화를 그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남아메리카 여행 당시 백인들의 흑인 노예 제도에 격분하여, 노예제도를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남아메리카 여행 당시 비글호 선장과 노예제도 문제로 논쟁을 벌인 적이 있는데, 선장이 노예들이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해 모두 그렇다고 대답한다고 하자, 다윈은 이에 대해서 만약 주인이 없는 곳에서도 그런 말을 하겠느냐고 응수했다는 일화가 있으며, 백인 주인들이 노예들을 고문하는 노예제도를 반대했습니다.

한편 그의 '종의 기원' 발표와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한' 문제의 발언이 나오기 직전인 1856년 독일의 라인란트 주 뒤셀도르프에서 원시적인 형태의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논쟁에 불을 지피기도 하였습니다.



#. 유언



다윈이 죽기 전에 한 친구의 방문을 받았으며, 다윈이 친구에게 히브리 성서의 창조설을 진리로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회복했다는 소문이 존재하지만, 이는 거짓입니다. 다윈은 "나는 죽음 앞에서 일말의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다"라는 말을 남기고, 1882년 4월 19일,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잉글랜드 성공회 성당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습니다.



#. 심리학



찰스 다윈은 그의 저서 '종의 기원' 후반부에서 심리학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나는 훨씬 더 중요한 연구를 위한 열린 분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심리학은 이러한 새로운 기초, 점진적으로 각 정신작용과 능력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새로운 획득의 기초를 기반으로 할 것입니다. 사람의 기원과 인류의 역사에 빛이 비칠 것입니다."



한편 그의 예상대로 동물행동학과 진화심리학 등은 그의 견해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학문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여기까지 찰스 다윈의 일생과 학자로서의 그의 삶을 잘 알아보았는데요. 참 신기하게도, 직장인의 마음이라서 그런지 찰스 다윈 학자와 부인 모두 부유하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약간 냉소적인 마음도 들면서... (왜냐하면 저는 자본주의 사람이기 때문) , 그래도 사람은 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화론은 좀 많이 싸움이 붙을 수도 있겠네요. 내 조상이 원숭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동물원에 가기가 꺼려질지도요...? 그렇지만 다윈은 노예제도를 반대한 사람으로서 제 머릿속에는 살짝 긍정적인 인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짓고 다음 글에서는 또 새로운 학자님을 알아볼게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 미이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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