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주요학자 (3-2)

다윈은 비글호의 항해 여행을 통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들을 깨달았는데요. 다음은 원주민을 만나게 된 이후로 이어지는 다윈에 대한 글이랍니다. 





#. 원주민 만남 2



다윈은 칠레에서 지진을 경험했고, 높은 파고에 휩쓸린 혼합층을 포함한 육지가 막 솟아올랐던 징후를 보았습니다. 높은 안데스산맥에서 조개껍데기와 모래 해변에 자라는 여러 화식 나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육지의 융기와 바다 섬의 침강 그리고 산호 보초 그들을 둘러싸 산호섬이 되었다고 이론화했습니다.

지리적으로 새로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다윈은 더 오래된 “창조의 중심”에 덧붙여진 야생에서 증거를 찾았고, 흉내지빠귀가 칠레의 그것과 연관은 있지만, 섬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그는 그들이 왔던 섬마다 약간씩 변종이 된 거북이 껍질 형태가 있다는 것을 총독에게 들었지만, 식용으로 잡은 거북이를 잡아먹은 후에도 그것들을 수집하지는 못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유대류 쥐캥거루와 오리너구리가 너무 특이해 보여 이 두 가지가 원래부터 있어서 왔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곳 원주민(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유머를 가지고 있는 즐거운 사람들이지만, 유럽 정착민들에 의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글호는 코코스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조사를 했으며, 그 조사는 다윈의 이론을 지지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피츠로이는 비글호 항해의 공식적인 보고서를 쓰고 있었는데, 다윈의 일기와 보고서를 한권의 평가서로 합치자고 제안하게 됩니다. 다윈의 저널은 결국 자연사에 대해 분리된 세 번째 권으로 다시 쓰이게 되었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다윈과 피츠로이는 존 허셜을 만났습니다. 그는 그 당시에 라이엘의 〈동일과정설〉에 대한 찬사를 썼는데, “기적의 진행에 대한 반박으로서의 자연”을 “미스터리 중 미스터리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여는 대담한 숙고이자, 다른 것에 의해 멸종된 종의 대체”라고 찬사를 했다고 합니다. 배가 고향을 향해 갈 때 다윈은 노트를 준비하면서 다음과 같이 작성했습니다. 만약 흉내지빠귀, 거북, 포크 랜드 제도의 여우가 옳다면, "종의 안정성을 뒤흔드는 그런 사실들”(such facts undermine the stability of Species)이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would를 undermine 앞에 덧붙였습니다. (‘종의 안정성을 뒤흔들 수도 있는 그런 사실들’로 번역된다) 그는 이후 그런 사실들이 “종의 기원에 빛을 던져주는 것처럼 보였다!”고 기록했습니다.

1836년까지 남아메리카와 남태평양의 여러 섬을 돌아다니며, 지질과 동식물에 대하여 세밀하게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생물의 진화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팜파스에서 나온 화석과 현생 생물과의 비교,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동물의 지리적 변이에서 특히 강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윈은 세계 일주 탐험에서 수집한 많은 자료를 정리하면서, 결과 보고서 작성에 노력하였습니다. 1837년 다윈은 이른바 "적색 메모장"에 최초로 종의 변화에 관한 착상을 기록합니다.



#. 진화론 연구



1836년 10월 2일 비글호가 콘월주의 팰머스에 도착했을 때, 이미 다윈은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승인 존 스티븐스 헨슬로우 가 1835년 그의 학생이었던 다윈의 편지를 모아 다윈의 지리학 편지라는 팸플릿을 만들어 배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윈은 서러워서 버리게 있는 고향 집을 방문해 친척들을 만났고, 이후 식물 표본을 채취하기 위해 박물학자로 비글호에 소개를 해준 스승을 만나기 위해 케임브리지로 서둘러 갔습니다. 펜슬로 교수와 함께 자신이 가져온 수많은 표본을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윈의 항해 기록도 정리하여 1839년에 고 출판했습니다. 다윈의 부친은 투자를 종용하여 그의 아들을 자선 모금을 할 수 있는 과학자로 만들었습니다. 흥분한 다윈은 그가 수집한 표본과 수집품을 설명해줄 과학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런던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동물학자들은 저장고를 가지고 있었으나, 창고에 넣어둔 표본은 손상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10월 29일 찰스 라이엘은 그를 열렬히 맞았고, 곧 유망한 해부학자, 리처드 오언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는 왕립 외과 대학에서 다윈이 수집한 화석 뼈 표본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오언은 다윈이 수집한 메가테리움과 같은 거대 멸종 육상 동물들의 거의 완벽한 두개골 등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러한 멸종 동물들은 남미의 현존하는 개체와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2월 중순 다윈은 그의 수집품을 정리하고, 그의 저널을 다시 쓰기 위해 케임브리지에서 숙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최초의 논문을 썼는데, 남미 대륙이 조금씩 융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라이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837년 1월 4일 런던지질학회에 회람되었습니다. 그날, 그는 동물학회에 그의 포유류와 조류의 표본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조류학자 존 굴 드는 곧 다윈이 검은 새 그로스-비트와 핀치의 혼합 종이라고 생각했던 갈라파고스 새가 사실은 핀치의 12개의 분리된 종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2월 17일 다윈은 지질학회 평의회로 선출되었으며, 라이엘 의장은 다윈의 화석에 대한 오언의 발견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종의 지리적 연속성은 그의 동일과정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월 초 다윈은 라이엘의 과학 학회에 가입하기 위해 런던으로 이사를 하였으며, 하느님을 법의 프로그래머로 묘사한 찰스 배비지와 같은 전문가와 회합했습니다. 새로운 종의 “미스터리 중 미스터리”에 대한 존 허셜의 편지는 특별한 기적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서 찾은 설명과 함께 널리 토론이 되었습니다. 다윈은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형 해라즈머스 다윈과 함께 휘그당의 일원으로 머물렀습니다. 또한 인구과밀과 가난으로 복지가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논쟁적인 휘그당의 〈신빈민법〉의 근원이 되는 맬서스의 주장을 선동했던 절친한 작가 해리엇 마 티도 노도 그의 신념의 동반자였습니다. 유니테리언으로서 그녀는 종의 변이를 뜻하는 급진적인 결론을 반겼습니다. 당시 이러한 설은 그랜트와 에티엔 조프루아 생틸레르의 영향을 받은 외과 의사들이 신봉하던 것들이었는데, 이것은 당시 방어적인 성공회 사회 질서의 아나 테마였던 것입니다.

굴 드는 다윈을 만나서 각각 다른 섬에서 채집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흉내지빠귀가 변종이 아니라, 분리된 종이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윈이 굴뚝새라고 생각했던 것도 또한 핀치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다윈은 섬마다 구별하여 핀치에 분류표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비글호에 탑승한 로버트 피츠로이를 비롯한 다른 이들의 노트에서 자료를 찾아 섬마다 종을 분리했습니다. 그 두 마리중 레아는 또한 다른 종이었고, 3월 14일 다윈은 그들의 분포가 남쪽으로 가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발표하였습니다.

3월 중순경 다윈은 레아나 거대한 과나코를 닮은 이상한 마크라오 캐니 나와 같이 멸종했거나, 살아있는 종의 지리적 분포를 설명하기 위해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변하는 가능성”에 대해 적색 노트에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수명에 관한 그의 생각, 즉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에 대한 그의 생각을 노트 B에 7월 중순 경적게 되었습니다.

1838년 지질학회 서기에 선출되고 지리학자로도 활동하며 동물학 연구에 전념하였습니다. 이후 건강이 나빠지자 1842년에는 런던 교외에 은거하면서 진화론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1839년 1월 훌륭한 조수이자 외사촌인 엠마 웨지우드와 결혼 후, 탐구 여행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는 등 활발한 학문 활동을 하였습니다.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는 엠마의 집안과 다윈의 집안 모두 부유했기 때문에, 다윈은 학자로서의 연구 활동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842년 생물계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 〈산호초의 분포와 구조〉를 발표했으며, 1842년 6월, 다윈은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이론에 대한 35쪽짜리 초고를 연필로 쓰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에 종의 발생에 관해 착상했습니다. 1844년 〈화산도의 지질학적 관찰〉을 출판했고, 1846년 비글호 탐험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남미의 지질학적 관찰〉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발한 학문 활동은 다윈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닌, 독일어 등 5개 언어에 능통했던 부인 엠마 웨지우드의 번역 봉사를 받아서 이룬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