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심리학의 중요이론 (4) - 트라우마

미이킹 2022. 10.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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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킹과 함께하는 다섯번째 글 시간이에요!

4번째 글에서 자아와 초자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심리학 단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바로 [트라우마]입니다.

 

트라우마(trauma)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손상 또는 외상으로 사고나 폭력에 의해 장기가 충격을 받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여기서 손상이라는 것은 장기간의 장애나 사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상해입니다. 법의학에서는 '상처를 남긴 다침'을 의미하며, 좁은 의미에서의 손상은 외상만을 말합니다. 손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손상으로 인해서 사망하려면 출혈이 심하거나, 주요 장기를 다치거나, 손상 이후 감염이 일어나야 합니다. 손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법률상 상해죄가 성립되지는 않으나, 손상의 여부는 상해 사건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증거로 작용합니다. 내부 손상은 내상이라고 합니다. 

심적 외상은 외부의 요인에 의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정신적 상처를 받은 것으로,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가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한편 외상 후 성장(PTG)을 가져오는 심적 외상은 심적 외상이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영어: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신체적인 손상 또는 생명에 대한 불안 등 정신적 충격을 수반하는 사고를 겪은 후 심적 외상을 받아 나타나는 정신 질환입니다. 충격후스트레스장애, 외상성 스트레스장애, 외상후증후군,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라고도 합니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에서 벗어난 사건들, 이를테면 천재지변, 화재, 전쟁, 신체적 폭행, 고문, 강간, 성폭행, 인질 사건, 소아 학대, 자동차 · 비행기 · 기차 · 선박 등에 의한 사고, 그 밖의 대형사고 등을 겪은 뒤에 발생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른데, 충격 후 즉시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 진단하고, 증상이 한 달 안에 일어나고 지속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에 속합니다.

'traumatic'의 영문 번역이 '정신적 외상의'이므로, 정확한 번역은 '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타당하나, '정신적'이란 말이 빠짐으로 인해 자칫 육체적 외상 후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은 외상 사건을 일으키고 3개월 이내에 발생하지만 몇 년 후까지 시작되진 않습니다. 전형적인 사례로서 PTSD 환자는 트라우마 관련 사건과 정서, 사건을 논의하는 것 자체를 회피하고, 사건에 대한 기억상실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건은 관 입적 반복적인 기억, 해리를 통한 트라우마를 완화하는 에피소드들(플래시백), 악몽 등을 통하여 환자는 사건을 경감시킵니다. 외상 사건 후 증상이 생기지만, 증상은 트라우마가 PTSD로 밝혀진 후에 1개월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임상 수준의 고통을 야기하는 정도로 지속됩니다. 단, 1개월 이내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기능부전이나 스트레스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일 수 있다. 일부는 외상 사건 이후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과민반응과 충격의 재경험, 감정 회피 또는 마비로 나타납니다. 과민반응은 쉽게 깜짝 놀라고 불안해하며 잠을 자지 못하고 집중이 어려운 증상입니다. 베트남 참전 용사의 경우 항상 벽 쪽에 등을 대고 있고, 강간을 당한 사람의 경우는 범인이 있는 것처럼 경계하게 됩니다. 충격의 재경험 증상은 사건에 대한 기억이나 꿈, 환각이 재연되어 실제와 같이 느끼고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억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에 부닥치면 신체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감정 회피 또는 마비의 증상은 정상적인 감정이 없어지는 것을 뜻하는데 비현실적인 감정만 들기 때문에 분노와 피해의식, 수치심이 들게 됩니다.

또한, 두통이나 소화불량, 구토, 위통, 수전증,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알레르기와 같은 현상도 생기고, 화장실에서 배변하는 게 어려워지고 떨어지기 싫어하는 이별 불안과 학교 공포, 외부인 공포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비현실적인 감정 때문에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여 남용 및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자율신경계 장애가 보이고, 때로는 환각도 보이고, 해리성 장애나 공황 발작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경험에 대한 꿈이 아니라 귀신에 대한 꿈을 꾸게 되기도 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기준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A. 개인은 다음의 두 가지가 존재하는 이상적 상황에 노출되었다는 가정.

1. 실제적인 죽음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들, 혹은 심한 부상,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적 온전성에 대한 위협을 경험, 목격하거나 직접 직면한 적이 있다.

2. 개인의 반응은 강한 두려움, 무력감, 혹은 공포를 포함한다.

B. 이상적인 사건은 계속해서 다음의 하나(또는 그 이상)로 재경험 된다.

1. 영상, 사고들 혹은 지각을 포함하는 사건에 대해 반복되고 침습적인 고통스러운 회상

2. 그 일에 대해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꿈을 꾼다.

3. 이상적인 사건이 실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느낌(그 경험이 되살아나는 기분, 착각, 환각 해리 적인 삽화 등, 이는 각성상태 또는 중독상태에서 생길 수 있다.

4. 이상적인 사건의 일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내부 혹은 외부적인 단서에 노출될 시의 강한 심리적 고통 5. 이상적인 사건의 일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내부 혹은 외부적인 단서에 노출될 시의 생리적 반응

C. 외상과 연관된 자극에 대한 지속적 회피와 일반적 반응의 둔화(외상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 다음의 세 가지(혹은 그 이상)로 나타남.

1. 외상과 관련된 사고, 느낌, 혹은 대화를 피하려는 노력

2. 외상에 대한 회상을 일으키는 활동들, 장소들 혹은 사람을 피하려는 노력

3. 외상의 중요한 측면을 회상할 수 없음

4. 중요한 활동에서 흥미 혹은 참여의 현저한 감소

5. 다른 사람들에서 동떨어지거나 격리된 느낌

6. 제한된 범위의 감정(예:사랑이란 느낌이 들 수 없음)

7. 단축된 미래에 대한 감각(예: 직업, 결혼, 자녀 또는 정상적 수명에 대해 기대하지 않음)

D. 증가한 각성에 의한 지속적인 증상들(외상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 다음의 두 개(혹은 그 이상)로 나타남.

1. 입면이나 수면 유지의 곤란

2. 흥분성 혹은 분노의 표출

3. 집중 장애

4. 과도 각성

5. 과도한 놀람 반응

E. 이 장애( 기준 B,C,D의 증상 )의 기간은 한 달 이상이다.

F. 이 장애는 사회적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들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생리적, 임상적 현상이 다양하게 발생한다. (두통이나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부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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