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심리학의 중요이론 (8)

미이킹 2022. 10. 31. 15:34
반응형

안녕하세요? 스펀지밥이 좋아하는 월요일을 맞이한 미이킹입니다~  하하하하

 

오늘은 심리학의 중요한 이론 총 2가지를 한번 알아볼까 해요!

 

첫번째는 바로 '게슈탈트 붕괴' 입니다.

 

지각 현상 중 하나인데요. 정리된 게슈탈트 붕괴 현상은 사실 심리학 용어가 아니라 일본에서 기원한 용어로, 일본의 문화에 자주 언급됨으로써 퍼져나간 용어입니다. 문제의 현상을 정의할 수 있는 심리학 용어에는 의미포화가 있는데, 일종의 미시감으로, 반복되는 신경신호에 의해 피로와 혼란으로 사고력이 둔화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반복적인 무언가를 나에게 주입시킬 때 너무 지겹도록 인식돼서 잘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고전적 조건형성' 입니다.

고전적 조건형성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으로, 특정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자극)이 그 반응을 무조건적으로 이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반복적으로 연합되면서 그 반응을 유발하게끔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반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 이에 관하여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이론 -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은 특정한 자극에 따라 생기는 반응은 그와 다른 성질의 자극으로도 똑같이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습 이론으로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가 주장하였습니다.

  • 생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반응을 〈무조건 반응〉이라고 한다.
(예) 개가 침을 흘린다.
  • 무조건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을 〈무조건 자극〉이라고 한다.
(예) 개에게 주는 음식
  • 무조건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자극을 〈중성 자극〉이라고 한다.
(예) 종소리를 들려준다. (학습 성립 전)
  • 중성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을 〈비상관 반응〉이라고 한다.
(예) 개가 귀를 기울인다.

중성 자극 직후에 무조건 자극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중성 자극만으로 무조건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을 《고전적 조건형성》이라고 합니다.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른 자극을 〈조건 자극〉이라고 하며,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른 반응을 〈조건 반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전적 조건형성이 학습된 개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조건 자극이며,

이 소리에 반응하여 침을 분비하는 것은 조건 반응입니다.

 

- 조건 형성 -

 

이반 파블로프는 조건 형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행동의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조건 형성이란 평소 특정한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자극(중성자극)이

무조건적인 반응(무조건반응)을 이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연합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조건 형성이 이루어지면 중성자극은 조건 자극이 되어

조건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이 과정을 이반 파블로프의 조건 형성 실험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조건 형성 이전
      1. 개는 음식을 보면 무조건 침을 흘린다.
      2. 여기서 음식은 무조건자극이 되고, 침을 흘리는 반응은 무조건반응이 된다.
      3. 또한 종소리를 들려주면 개는 반응이 없다.
      4. 여기서 종소리는 어떤 반응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중성자극이 된다.
      • 조건 형성 과정
      1. 개에게 음식을 줄 때마다 반복적으로 종소리를 같이 들려준다.
      2. 이 과정을 무조건자극과 중성자극의 연합, 혹은 조건 형성이라고 표현한다.
      • 조건 형성 이후
      1. 조건 형성이 된 후에는 중성자극인 종소리만 들려주어도 침을 흘리게 된다.
      2. 여기서 조건 형성이 된 후의 종소리는 조건자극이 되고, 조건 형성이 된 후에 침을 흘리는 반사는 조건반응이 된다.

이런 고전적 조건 형성이 일어나는 이유는 어떤 유기체가 조건자극을 제공받으면 곧이어 무조건자극도 함께 제공받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즉, 조건자극을 무조건자극이 제공된다는 신호로 파악한다는 것이다.
    • 고전적 조건 형성을 실험한 예는 위의 예 말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Watson&Rayner(1920)는 알버트라는 아이가 흰쥐에게 공포를 느끼도록 하였다.
    • 이 아이는 본래 흰쥐에게 공포를 느끼지 않던 아이였다.
    • 하지만 알버트가 흰쥐에게 다가가거나 만질 때마다 갑작스런 큰 소리를 들려주었고,
    • 결국 알버트는 흰 쥐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 사람은 원래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라는 반응을 한다. 여기서 큰 소리는 무조건자극이 되고, 놀라는 반응은 무조건반응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서움을 느끼지 않았던 흰쥐(중성자극)와 큰소리(무조건자극)를 지속적으로 연합하면 흰 쥐(조건자극)만 보아도 놀라는 반응(조건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고전적 조건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차적 조건 형성 - 

조건자극은 본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중성자극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건 형성이 이루어지고 나면 무조건자극과 같이 반응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조건 형성이 된 자극은 다른 중성자극도 조건 형성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 위의 이반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서 조건 형성이 된 종소리와 함께 파란 불빛을 보여주면 파란 불빛만 봐도 침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 이런 현상을 이차적 조건 형성이라고 하며 그 이상의 조건 형성을 삼차적 조건 형성, 사차적 조건 형성 등등 고차적 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삼차적 조건 형성 이상은 일어나기 힘들다. 이런 고차적 조건 형성에서는 조건자극들이 연달아 제공되고, 음식이 제공되지 않아 소거의 과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 소거 - 

    • 소거는 조건 형성이 풀어져 조건자극이 다시 중성자극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이반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서 조건자극인 종소리만 들려주고 계속해서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개는 조건자극인 종소리를 듣고도 침을 흘리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조건자극과 함께 무조건자극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수반성을 제거한다면 조건반응은 잘 형성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수반성은 일관성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소거가 되었다고 해서 조건반응 자체가 소멸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 소거가 일어난 이반 파블로프의 개에게 종소리(조건자극)를 갑자기 제시하면 침(조건반응)을 흘리는데, 이런 과정을 자발적 회복이라고 합니다. 이 자발적 회복은 학습이 영속적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 우리가 배운 내용을 잊어버렸다고 해서 두뇌에서 아예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계기에 의해 문득 떠오르기도 하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소거가 일어난 이반 파블로프의 개에게 다시 함께 종소리와 음식을 제공한다면 종소리는 중성자극에서 다시 조건자극으로 회복되며 종소리(조건자극)와 음식(무조건자극)의 연결은 더욱 단단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수반성은 자극 제시의 시간간격과 횟수에서 일관성이 없는 경우에서도 약화될 수 있지만 여러 자극의 강도 차에서도 수반성을 약화시킬수있는 확률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