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심리학의 중요이론 (19)

미이킹 2022. 11.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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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한가지의 이론 마무리를 다 끝내고 새롭게 다른 이론으로 글의 서막을 열게 되었네요. 
오늘 제가 공부해볼 이론은 [ 정보처리이론 ]과 [스탠퍼드 감옥실험 ]이라는 이론인데요! 한번 차근차근 작성해볼까 합니다~
 
먼저, 정보처리이론이란?
인간의 인지과정을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과 비교한 이론입니다. 정보처리 이론 또는 정보처리 모델은 1980년대를 전후해서 발달심리학, 인지심리학 분야에서 다루기 시작한 학습이론의 모델 중 하나인데요. 생리심리학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 개요

정보처리이론은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용어를 사용해서 인간의 인지과정과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을 비교하고 있으며, 뇌와 신경계를 하드웨어로, 문제해결을 위한 계획이나 책략 등을 소프트웨어로 볼 수 있습니다.

 

- 정보처리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인 '입력장치-연산장치 및 기억장치-출력장치'의 일련의 과정과 인간의 인지능력 및 학습 능력을 연관 지어 이해하려는 이론으로 출발하였습니다.

 

- 과정

1. 부호화: 정보를 나중에 필요할 때 잘 기억해낼 수 있는 형태로 기록하는 과정

2. 저장: 정보를 기억 속에 쌓아두는 과정

감각기억 :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지는 것 등의 감각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
단기기억 : 정보를 조직하는 일시적 단계로서 이때의 정보가 반드시 뇌의 저장영역에 전달되는 것은 아님
장기기억 : 정보를 저장하는 큰 용량을 가짐, 오랜 시간 동안 정보를 보유할 수 있음
3. 인출: 저장된 정보를 필요한 때에 꺼내는 과정

 

- 기억의 발달

기억용량의 증가 :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증가한다는 것
기억전략의 발달 : 기억전략은 정보를 장기기억 속에 저장하고 그 정보가 필요할 때 인출이 용이하도록 해주는 의도적인 활동, 아동기가 되면 크게 발달
상위 기억의 발달 : 상위 기억은 기억과 기억과정에 대한 지식을 말함
지식기반의 확인
- 인공지능

한편 이러한 정보처리이론은 약한 인공지능인 전문가 시스템이 실생활에서 대중화됨에 따라 인공지능과의 상호 영향을 주는 컴퓨터공학과의 인접 학문으로서 심리학의 새로운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지금부터는 [스탠퍼드 감옥 실험] 이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탠퍼드 감옥 실험이란?

 
스탠퍼드 감옥 실험 또는 루시퍼 이펙트 또는 루치펠 효과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필립 짐바라도 심리학 교수가 1971년에 실시한 심리학 실험입니다. 70명의 지원자 중 대학생인 24명이 선발되어 죄수와 교도관 역을 맡았으며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 건물 지하에 있는 가짜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역할은 무작위로 정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역할에 예상보다 잘 적응했으며 교도관들은 권위적으로 행동했고 심지어는 가혹 행위를 하기까지 했습니다. 2명의 죄수는 초기에 너무 화가 나서 중간에 나갔으며 모든 실험은 실험 시작 후 6일 만에 갑작스럽게 종료되었습니다. 실험의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의 여지가 있고, 촬영된 모든 실험장 면에 대해서도 논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짐바를 도의 실험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었습니다.
 
 
- 목표와 과정 -
짐바를 도의 팀은 수감자와 교도관 각각의 특징이 감옥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라는 생각을 시험해보기 위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고용된 참가자들은 2주간 '감옥'에서 생활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그 대가로 $15의 일당을 받도록 약속되었습니다. 70명의 지원자 중, 짐바를 도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육체적 및 정신적 장애가 없으며, 과거 범죄나 약물 남용 이력이 없는 남자 24명을 선발했습니다. 24명은 모두 미국이나 캐나다의 중산층 가정 출신의 좋은 교육을 받은 남자 대학생들이었습니다.

 

'감옥'은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과 건물인 조던 홀의 지하실에 위치했습니다. 대학생인 실험 도우미들은 수감자였으며 짐바를 도는 교도소 감독관이었습니다. 짐바를 도는 참가자들이 그가 원했던 방향 감각 상실, 자아감 상실, 몰개성화와 같은 것을 촉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상황을 마련했습니다. 최초의 실험에서 24명의 선발인원 중 교도관 9명, 죄수 9명 만이 참가하였습니다. 나머지 인원은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투입되기 위해 대기하였습니다. 이는 조던 홀 지하에 제작된 감옥의 크기가 24명 모두를 동시에 실험하기에 협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교도관은 3명씩 3조로 나뉘어 하루 8시간씩 3교대 하였으며, 죄수들은 3개의 감방에 각각 3명씩 수용되었습니다. 실험 참가자 중 교도관 역을 맡은 사람은 무기(나무 곤봉), 셔츠 및 바지가 카키색인 가짜 교도관 옷을 받았습니다. 눈을 마주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도 받아 착용하였습니다.

 

수감자들은 그들이 끊임없이 불편하도록 크기가 맞지 않는 겉옷과 머리에는 스타킹을 씌웠습니다. 교도관들은 수감자들을 이름 대신에 옷에 박힌 그들의 고유 번호로 불렀습니다.

교도관을 맡은 참가자들은 실험 하루 전날 그들이 수감자들을 육체적으로 상처입힐 수 없다고 이야기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2003년에 나온 The Stanford Prison Study 비디오를 인용하며, 짐바를 도는 교도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수감자들에게 지루함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며 그 행동인즉 수감자들의 운명은 전적으로 우리와 시스템에 의해 조종되고 당신, 나, 그리고 수감자들은 어떠한 사생활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개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없앱니다. 대개, 이러한 모든 것을 야기시키는 것은 무력함입니다. 즉 이 상황에서 우리는 모든 통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어떠한 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수감자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은 수감자들처럼 행동해서 그들의 집에서 무장 강도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Palo Alto 경찰서는 모든 수감자에게 하는 행위(지문 채취, 범인 식별용 사진 찍기, 미란다 원칙 설명하기 등등)를 해서 짐바라도 교수를 도왔습니다. 그들은 감옥에서 이송되어서 실시간으로 감시당하며, 그들의 새로운 일체성을 부여받을 가짜 감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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